제40회 아시안 헤어 스타일링 & 메이크업 대회(Asian Hairstyling & Make up Competition)가 지난 6월14~15일 홍콩 완차이 퀸 엘리자베스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아시아미발미용협회(Asian Hair & Beauty Association)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국, 중국, 일본, 마카오,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미국 등 총 10여 개국 선수들이 참여했다.
헤어, 메이크업, 네일, 반영구 화장, 속눈썹 연장 등 총 5개 종목으로 나뉘어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 선수들은 네일 부문에서 5개 종목에서 3개의 챔피언을 배출했다.
파리클라라 울산 캠퍼스와 대구 캠퍼스의 김영애(믹스미디어), 김지영(원톤스캅처), 한지현(젤 디자인)에 챔피언을 수상했다.
또한 한지현과 김지영, 김영은은 젤디자인과 평면아트, 원톤스캅처에서 1등을 차지했다.
그 외에 김미선과 허지은은 원톤스캅처와 평면아트에서 장려상과 은상을 받았다.
대회 한국 주최 측인 국제미용건강경영자협회 김기덕 회장은 “40년의 전통을 갖고 있는 대회라서 심사에서부터 진행 절차가 매우 엄격해 미용 대회로써의 권위를 지키고 있어 많이 보고 배울수 있는 기회였다”며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의 좋은 성적을 발판으로 내년에도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14일 오전에 참가국 심사위원들이 모여 철저한 심사위원 교육을 진행하며, 저녁에 오프닝 파티를 통해 각국의 대표들과 친목 도모의 시간을 갖는 것으로 매우 유명하다.
한국에서는 심사위원으로 김연우, 김영애, 하서진, 김규리, 조은경, 송미선 등이 선발되어 활동했다.